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7일) 6.8992위안, 나흘 만에 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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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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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나흘 만에 절하됐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17일 위안화의 달러당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18위안 높인 6.899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17% 하락했다는 의미다.

위융딩(余永定) 중국 사회과학원 학부위원은 최근 한 포럼에서 위안화 환율 전망 난이도가 높아졌지만 지나친 우려를 경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 위원은 "위안화 환율 전망은 통화 당국의 행보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현재 인민은행의 의중을 파악하기가 어렵다"면서 "하지만 환율 변동에 대한 비이성적인 공포심에서는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가치 변동은 피할 수 없지만 경제 펀더멘털이 안정됐고 무역흑자도 이어가고 있어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321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54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3183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1.4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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