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18~21일 전국 규모 경기공연예술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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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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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테마로 시민과 공연예술인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

제3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포스터.[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아트홀은 오는 18~21일 나흘간 제3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G-PAFe, Gyeonggi Persorming Arts Festa2017, 이하 경기페스타)를 연다.

경기페스타는 경기지역 17개 문예회관과 공연장 상주단체가 참여하는 축제형 아트마켓으로, 경기도를 넘어 전국 공연장과 예술단체, 축제·공연예술 관계자가 참석하는 수준 높은 행다.

이번 경기페스타는 크게 '공연', '마켓', '축제'로 나눠 펼쳐진다.

우선 '공연'은 지난 한 해 발표된 작품 중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은 '특별초청공연'과 도 문예회관상주단체 레퍼토리 중 최고의 작품 3편을 엄선해 소개하는 '베스트 컬렉션3'으로 채워진다.

구리아트홀은 오는 1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특별초청공연 연극 '탈출-날숨의 시간'에 관내 탈북자 가족 40여명을 초청, 관람 후 연출·배우와의 대화 등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탈출-날숨의 시간'은 탈북민의 애환과 정착기를 그린 스타연출가 고선웅의 작품이다.

이어 '마켓'은 공연 중매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도내 문예회관과 상주예술단체간 파트너십을 통해 축적된 성과와 의미를 나누고, 공연장과 상주단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아트마켓이다.

'축제'는 공연 관계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행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10시30분~오후 4시 '구리아트홀 숨은공연찾기', '체험프로그램', '전시와 놀이'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경기페스타에서 마련된 '구리아트홀 숨은공연찾기'는 지난해 12월 사전예약분이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이번 경기페스타에는 '상주단체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돼 18~19일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진행하는 현대무용워크샵 '어처구니 댄스', 극공작소 마방진의 연극 '탈출-날숨의 시간'의 리허설을 볼 수 잇따.

한편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과 구리아트홀이 주최하고, 경기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가 협력한다.

앞서 지난 1회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2회는 안양아트센터와 평촌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3회째는 구리아트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공연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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