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5차 청문회] 박헌영, 참고인서 증인으로 변경 "고영태, 일부 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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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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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서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은 22일 "고영태(더블루K 이사)는 자잘한 위증을 조금씩 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박 과장은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의 요청에 따라 증인으로 변경한 후 이 같이 답했다.

박 과장은 "주관적 판단이라 본인은 아니라 생각할 수 있지만 고영태는 저와 함께 롯데 미팅에 갔는데, (고영태가) ‘롯데를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에 대해 백 의원은 "박영선 민주당 의원을 만난 적 있느냐"고 물었다.

노 부장은 "12월 8일과 12일 2회에 걸쳐 만났다"면서 "제 자료가 잘 전달될 수 있게 박 의원을 택할 수밖에 없었고 고영태가 받은 명함을 통해 연락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노 부장은 "자료를 다 밝혀주실 수 있는지 확인했어야 했고 삼성 자료도 있었다"면서 "꽤 많은 시간을 박 의원과 함께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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