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룡 SK뷰’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약 2만명 몰려

지하 2층~지상 12층, 전용면적 59~127㎡, 아파트 8개동, 총 383세대

대덕연구단지서 8년만에 분양하는 브랜드 단지...산업단지 종사자들 관심

지난 28일 '도룡 SK뷰'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SK건설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지난 28일 전국적으로 20여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연 가운데 대전 ‘도룡 SK뷰’에도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SK건설은 도룡 SK뷰 모델하우스에 개관 첫 날인 28일부터 사흘 동안 1만9000여명이 다녀갔다고 31일 밝혔다.

SK건설이 대전 도룡동 주공타운하우스를 재건축하는 도룡 SK뷰는 지하 2층~지상 12층, 전용면적 59~127㎡, 아파트 8개동, 총 383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185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도룡 SK뷰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판상형 구조에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타입별로 4베이·드레스룸·붙박이장 등 다양한 특화 설계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지하에는 가구별 전용 물품보관창고를 마련했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설계했으며 광폭주차장(일부)과 이륜차 전용 주차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입주민 전용 텃밭인 ‘뷰팜가든’과 휘트니스·작은도서관·열람실·경로당·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분양관계자는 “대덕연구단지에서 8년만에 분양되는 브랜드 단지로 산업단지 전문직과 연구직 종사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덕초 병설유치원과 대덕초·중·고교가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인근 둔산동 학원가도 가까워서 교육환경이 좋다”고 설명했다.

SK건설 관계자도 “우수한 교육 입지여건과 입주민을 배려한 차별화된 설계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룡 SK뷰는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9일 당첨자발표 후 14일부터 사흘 동안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398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문지동 209번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