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거리 여객 철도인 암트랙(AMTRAK) 소속 퍼시픽 서프라이너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잠재적 안전 문제를 우려해 기차와 고속버스는 물론 역과 플랫폼에서 갤럭시노트7 소지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퍼시픽 서프라이너는 캘리포니아 주(州)의 샌디에이고∼샌 루이스 오비스포 563㎞ 구간에서 철도를 운행하는 업체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 항공기 내 갤럭시노트7 반입 금지 조치에 뒤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교통부는 지난 14일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은 물론 소지품이나 위탁 수화물로도 항공기에 실을 수 없다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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