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아시아 최초 '로라 국제 연합체' 개최...IoT 글로벌 로밍 표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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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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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혁 SK텔레콤 IoT 본부장(가운데)이 11일 서울 팰리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로라(LoRa) 국제 연합체' 세계 총회에서 이사회 멤버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산업의 선도 사업자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친다.

SK텔레콤은 11일부터 사흘간 쉐라톤 서울 팰리스 강남 호텔에서 '로라(LoRa) 국제 연합체'의 세계 총회를 아시아 최초로 개최한다.

로라는 가장 대표적인 전용망 기술 표준의 하나로 10월 현재 400여 회원사가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 등 17개 국가에서 전국망 구축을 발표했다. 전세계 150개의 도시에서 지역별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다양한 생활 서비스가 준비되고 있다.

SK텔레콤은 IoT 전용망인 로라 네트워크를 전국단위로 상용화한 대표적 사업자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6월말 전국에 상용화한 로라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 현황 공유가 메인 세션으로 진행된다.

또한 IoT 전용망의 글로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로밍 등 로라 네트워크 및 관련 기술의 표준을 논의하고, 글로벌 차원의 마케팅·전략·보안 관련 아젠다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로밍 기술 관련 표준화 방안을 발표해 이를 로라 표준으로 적용시킬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사업자들과 로밍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방안도 협의해 글로벌 IoT 솔루션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선다는 복안이다.

SK텔레콤은 코엑스에서 열리는 IoT Week 국제전시회에서 이 기술을 시연한다. 위치 추적 디바이스를 부착한 여행용 가방이 서울 코엑스에서 출발해 프랑스 그르노블 지역에 도착하는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을 가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또 로라 총회가 열리는 쉐라톤 강남에는 로라 기술을 바탕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로라 네트워크 장비도 전시된다. 로라 서비스의 무선 품질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무선망 품질측정 장비, 지형정보를 기반으로 로라망을 설계 최적화하는 장비를 로라 회원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글로벌 로밍 기술이 상용화되면 저전력, 광대역 커버리지, 저렴한 사용료 등 로라 네트워크의 특징을 기반으로 분실된 고가품의 해외 반출 여부 확인 및 국내외 추적, 국제 물류에 사용되는 컨테이너의 이동 현황 관리가 쉽다"며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SK텔레콤은 ‘IoT Week’의 주요 행사로 12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IoT 국제전시회’에서 30부스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는 ‘What is LoRa?’를 주제로 IoT 전용망인 로라 네트워크 기술 및 이를 활용한 생활, 산업 서비스 16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로라 대비 대용량 IoT 서비스 망인 LTE-M을 바탕으로 한 마을방송도 첫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로라 솔루션 설명회를 열고 △GPS 트래커(스파코사) △주차 공간 솔루션(이노온) △태양광 발전량 모니터링(대은) △치매노인 배회감지(리니어블) △온습도 및 미세먼지 등 환경 모니터링(SK테크엑스) △세이프워치 및 지하 매설물 시설 관제(네이블) 등 로라 기반 6개의 솔루션이 소개된다.

이 밖에 전시장에서 로라 기술·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되는 스마트홈 서비스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전시회 현장에서 일성건설과 10월 분양 예정인 ‘해운대 센텀 트루엘’ 531세대 대상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장인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은 “4차 산업혁명에서는 새로운 서비스와 산업이 융합되는 IoT 기술의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끌어 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IoT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IoT 기술의 표준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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