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챔피언 전인지, 일본여자오픈 가까스로 커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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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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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라운드합계 5오버파로 선두와 10타차 공동 43위…신지애·이지희 4위, 김하늘은 공동 8위 올라...이보미, 1라운드 후 기권

 

전인지                                                                                            [사진=미국LPGA 제공]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전인지(하이트진로)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제49회 일본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4000만엔, 우승상금 2800만엔)에서 힘겹게 커트를 통과했다.

전인지는 30일 일본 도치키현 가라스야마조CC(파71·길이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를 쳤다.
전인지는 2라운드합계 5오버파 147타(75·72)로 공동 43위다.

120명이 출전신청을 내고, 116명이 2라운드까지 플레이한 이 대회는 2라운드 후 합계 7오버파 149타 이내에 든 64명(공동 58위까지)이 3,4라운드에 진출했다. 

전인지는 커트를 통과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일본의 호리 고토네는 합계 5언더파 137타로 단독 1위로 나섰다. 전인지보다 10타 앞섰다.

신지애 이지희는 합계 1언더파 141타로 4위, 김하늘(하이트진로)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8위에 자리잡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상금랭킹 1위 이보미(혼마)는 첫날 6오버파 77타로 하위권에 머무른 후 몸살을 이유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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