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8차 콘텐츠산업위원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9-29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8차 콘텐츠산업위원회(위원장:이창의 한국정기간행물협동조합 이사장)'를 개최하고 지적재산권이 점차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국내 캐릭터 불법복제피해현황 점검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단순 국내 캐릭터 불법 복제품 유통규모가 1조5781억원(2013년 기준)으로 불법복제가 성행하고 있고 불법 캐릭터상품은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하는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50명 내외의 인력이 전국의 대중 컨텐츠물 불법복제 단속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단속의 열악함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민관합동 캐릭터불법 침해방지센터 운영을 통한 단속 및 처벌 강화, 캐릭터 보호를 위한 보완 입법 등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창의 위원장은 “일시적 단속은 불법복제 캐릭터 근절에 한계가 있고, 현행 상표법, 저작권법 등은 저마다 허점이 있어 불법복제를 효율적으로 막기 어렵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불법복제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성장관리권역으로 이전한 콘텐츠 기업 세제지원 △파주출판산업단지 입주업종에 디자인, 이러닝(e-learning) 업종 추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