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칼럼]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의 전도사 역할에 '이노비즈'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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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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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 이노비즈협회가 주최하는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16’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험난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이를 혁신이라는 브랜드를 입혀 글로벌 진출의 도구로 삼아야 한다. 이런 점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이해와 관심, 필요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소통의 장,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은 2008년 시작된 이래 300만 중소기업의 혁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이미 필수가 된 글로벌 진출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포럼의 꽃인 기조강연은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3D로보틱스 CEO이자 롱테일경제학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이 나섰다. 올 들어 세계경제의 핫 이슈로 등장했던 로봇, 인공지능 알파고, 드론 등 차세대 혁신기술에 대한 응답이다.

기조 강연 외에 ‘개방과 혁신의 창조R&D를 통한 글로벌 진출전략’이란 주제의 R&D 세션에서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이놈들 연구소 최현철 대표, 벤텍스 고경찬 대표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기업경영 측면의 글로벌화 방법론을 제시하는 한편, 그 분위기를 이어받아 ‘혁신의 시작, 인공지능 산업화의 미래’란 주제의 Intelligence 세션을 열어, 오준호 KAIST 교수,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지은숙 로봇심리학자가 포럼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이며 글로벌 진출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실제 포럼의 주인공인 이노비즈기업은 미국발 금융위기에 이은 유럽 재정위기, 그 여파로 인한 내수 위축 등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과감한 신규사업 진출과 설비투자 확대를 무기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왔다.

여기에 더해 이노비즈협회는 “가슴엔 혁신을, 두 눈은 세계로”의 슬로건으로 이노비즈기업이 또 한 번 앞장서는 ‘글로벌 혁신’ 아젠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간 다져온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의 투자유치, 기업상담회, 시장조사단 파견 등 총 17개국 44회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경제제재 해제 후 약속의 땅이 된 이란에 한-이란 기술교류센터(IKTEC)를 설립해 혁신기술을 수출하는 기술교류․비즈니스 매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우수한 성과사례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지속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술기반의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이라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전략을 추진하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중소기업기반 경제를 만들기 위해 지원만을 요구하는 수준을 벗어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제로 실현하는 창조적인 혁신을 보여주어야 할 시기이다.

바로 이 순간 기술혁신을 통해 성장해 일자리 창출의 메카에서 글로벌 진출의 전도사라는 구슬들을 꿰어 그 처음과 끝을 연결하는 ‘중소기업 보배 만들기’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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