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100세시대연구소, 맞벌이·농업인 맞춤형 은퇴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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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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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노후 대비를 위해 맞벌이부부는 각각 개인연금을 한도(700만원)까지 꽉 채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업인은 연금을 활용해 불규칙한 농업소득을 규칙적인 현금흐름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28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행복리포트(30호)를 통해 맞벌이부부와 농업인의 은퇴전략, 은퇴 후 창업전략 등을 담은 '노후준비 전략 시리즈'를 공개했다.

우선 리포트는 현재의 맞벌이가 은퇴 후에는 연금맞벌이가 될 수 있도록 준비 할 것을 제안했다. 서로의 연금자산을 함께 점검하고, 부부의 상황에 맞게 연금수령전략을 세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미흡한 농업인에 대해선 △국민연금에 배우자도 가입 △개인연금을 활용해 농업소득을 규칙적인 소득으로 전환 △은퇴 전후로 부동산 비중 줄이기 △농지연금 활용 △연금자산을 총자산의 30% 이상으로 늘리기를 제시했다.

또 은퇴 후 창업을 위한 5가지 원칙으로 △소자본으로 창업하기 △365일 묶여있는 창업 피하기 △가족의 지지 확보하기 △잘 알고 좋아하는 일 하기 △사업가 마인드로 철저히 무장하기 등을 꼽았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맞벌이부부나 농업인은 각자에 맞는 노후준비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농업인은 불규칙한 소득흐름을 규칙적인 형태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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