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역삼동에 ‘배민키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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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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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역삼동에 ‘배민키친’을 오픈했다. 주말이나 평일 저녁 어렵사리 시간을 내 멀리까지 찾아 가서도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했던 이태원 유명 맛집들의 음식을 이제는 강남에서 ‘한강을 건너지 않고도’ 더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27일 오픈한 역삼동 배민키친은 이태원 여러 맛집 주방을 한 데 옮겨 놓음으로써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야만 먹을 수 있던 메뉴를 집이나 사무실 등 강남권 서비스 적용 지역이라면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배달 받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음식은 배달의민족 앱 내 외식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배민라이더스의 라이더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달한다.

배달의민족은 앞으로도 입점 맛집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배민키친 출범은 이태원 맛집의 고객분들에게도 저희 배달의민족 고객분들에게도 무척 기쁜 소식이 되리라 믿는다”며 “배달의민족은 앞으로도 상생과 고객경험가치 개선을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고 이를 혁신적으로 뛰어넘고자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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