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과학기술 교류·협력 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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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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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농업기술원, 폴란드 포즈난생명과학대학교와 교류협정 체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펴고 있는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와 농업 분야 교류의 폭을 넓힌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3일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에서 포즈난생명과학대학교와 ‘농업과학기술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르면, 양 기관은 농업과학기술 및 학술정보, 전문인력 교류와 공동연구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또 원활한 농업과학기술 교류협력을 위해 상호 연락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협약으로 폴란드와 농업 분야 신기술 개발 정보를 교환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은 “청정 농업국인 폴란드와 신품종 육성, 친환경농업, 농식품 가공기술 개발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와 비엘코폴스카주는 그동안 농업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도 공무원 3명이 비엘코폴스카주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도가 비엘코폴스카주 농업 공무원 7명을 도에 초청해 농축산업 현장에서 연수를 진행, 양국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을 모색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충남농업대표단’을 꾸려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비엘코폴스카주에서 개최되는 ‘지역향토음식박람회’ 참가, 충남 우수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박람회는 폴란드 농업식품박람회 연계 행사로, 폴란드 향토음식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인 와인과 치즈, 햄, 제과류, 가공식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 자리에서 한과류와 편강, 홍삼제품, 조청, 맛밤, 밤양갱 등 충남의 전통 농식품을 홍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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