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동갑내기 마이클 잭슨 과거사진 올려 58세 생일 추모…"왜 왕은 일찍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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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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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마돈나 인스타그램 ]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마돈나(58)가 동갑내기 슈퍼스타 마이클 잭슨의 58세 생일을 추모하며 감동의 과거사진을 SNS에 올렸다.

美 US위클리는 마돈나가 인스타그램에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故 마이클 잭슨의 8월 29일(현지 시간) 생일에 뜻깊은 추억의 사진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고 당일 보도했다.

2주전인 8월 16일 자신도 생일을 맞았던 마돈나는 1980년대 90년대 둘이 찍었던 4장의 사진을 올렸으며 그중에는 1991년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함께 오른 사진(왼쪽 아래)도 있다.

그녀는 "훌륭하고도 찬란한 창조물이여 생일 축하해요!!"라고 캡션을 달았다. 그리고는 "왕이여! 너무 빨리 갔어요!" 라고도 했다.

마이클 잭슨은 50세였던 지난 2009년 6월 프로포폴과 벤조디아제핀이란 신경안정제 중독으로 사망했다. 그해 8월 마돈나는 MTV VMA 시상식에서 가슴 터질듯한 연설을 해 관객을 울렸다. "그의 추억을 부둥켜 안고싶어, 그의 오래된 화면을 인터넷서 찾아 봤어요. TV서 춤추고 노래하는~.  아 생각했죠 '신이여, 그는 정말 독특했고 창의력이 넘쳤으며, 정말 희귀했어요. 그와 같은 사람은 다신 없을 거예요.  그는 왕입니다"  스타들이 총출동, 객석에 앉아 있는 가운데 마돈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녀는 이어 "허나 그도 인간이지요, 우리 모두 인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에게 진실로 감사하다고 여기기 전에 그를 잃고 말지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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