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천연당 사진관 베이징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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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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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대한제국의 황실 사진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해강(海岡) 김규진이 1907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관인 천연당 사진관을 테마로 한 사진전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3일 개막한 ‘천연당 사진관-아트 프로젝트 동북아전’은 다음달 19일까지 베이징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장수(長壽)를 주제로 110년전 사진관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를 기획한 사진작가 이주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수집한 개화기 한국·중국·일본의 초상사진과 풍속사진 110여점과 1840년대 방식인 앰브로타입, 틴타입으로 찍은 사진 80여점 등 총 3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다게레오 타입 카메라 등 초창기 사진 장비도 볼 수 있다.

관객들이 직접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고 이주용 사진작가가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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