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30회’송기윤,소이현에“마음이 마음에 걸리면 며칠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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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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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자의 비밀' 30회[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30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8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30회에선 유만호(송기윤 분)가 강지유(소이현 분)에게 유 마음(손장우 분)이 마음에 걸리면 며칠 쉬라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여자의 비밀'에서 유만호는 혼자 집에 있다가 유강우(오민석 분)와 채서린(김윤서 분)이 오는 것을 봤다.

유강우가 유마음을 안고 있는 것을 본 유만호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채서린은 “강지유 씨 때문에 마음이가 다쳤어요. 이마를 여덟 바늘이나 꼬맸어요”라며 “저 이번 일 그냥 못 넘어가요. 강지유 씨 해고하게 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유만호는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유마음은 유강우에게 “아빠 강지유 아줌마 혼내지 마요. 아줌마 잘못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강지유를 데리러 병원에 갔지만 민선호(정헌 분)가 먼저 강지유에게 가 있었다. 유강우는 이를 보고 “내일부터는 지유 너를 혼자 놔두지도 그냥 보내지도 않을거야”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민선호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오면서 “아까는 정말 가슴이 철렁했어요. 내가 좀 더 주의했어야 하는건데”라고 말했다.

민선호는 “나는 어린 시절 다리나 이마 몇 번이나 꼬맸어요”라며 “어이들은 다 그렇게 커요”라고 말했다.

다음 날 강지유는 유만호 집에 출근했다. 채서린은 강지유를 잡고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우리 마음이 그렇게 만들어놓고 어디 여길 다시 들어와”라고 소리쳤다.

유만호는 강지유를 불러 “너무 마음 쓸 것 없어”라며 “정 마음에 걸리면 마음이 다 나을 때까지 며칠 쉬어”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울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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