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일임형 ISA 수수료‧수익률 비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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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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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28일 'ISA 다모아(isa.kofia.or.kr)' 를 통해 증권․은행의 각 금융회사별 일임형ISA 수수료․수익률 정보를 통합 비교공시한다고 밝혔다. 

증권사보다 출시가 늦은 은행의 상품 출시 3개월 경과시점에 맞춰, 지난달 30일 증권사 공시에 이어서 은행권 MP를 포함한 수수료‧수익률 정보를 공시하게 된 것.

이번 공시를 통해 투자자는 증권사(16사, 128개)와 은행(9사 65개)에서 판매하는 총 193개의 일임형 ISA MP의 수수료, 자산별 투자비중, 핵심전략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투자자의 금융회사‧MP 상품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하여 출시 3개월이 경과한 MP를 대상으로 3개월 수익률(4.11~7.11)을 공시했다.

증권사(15사, 116개)와 은행(4사, 34개)의 총 150개 MP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MP별로 최고 3.58%에서 최저-1.49% 수준의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브렉시트 발표(6.24)로 국내외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그 영향에서 완전히 회복되기 전인 7/11일 기준*으로 수익률이 집계된 결과 일부 MP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다만 3월 14일 출시된 증권사 MP(103개)의 약 4개월간 누적수익률(3월14일~7월11일)을 기준으로 보면 최고 5.11%에서 최저-1.49% 수준의 분포를 보였다.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본부 본부장은 “이번 업권 통합공시가 최근 시행된 계좌이전제도를 통한 업권‧회사간, 상품유형(신탁‧일임)간 머니무브를 촉발시킬 수 있다”며, “금융회사도 신규 가입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수익률 제고 등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으로 금투협은 매월말 기준으로 익월에 MP 수수료, 수익률 정보 등을 계속 업데이트하여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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