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문화, 여름 맞이 다양한 시낭송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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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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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재능시낭송여름학교 내달 13~15일 군산서

2015 재능시낭송여름학교 진행 모습[사진제공=재능교육]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한번에 날려줄 청량제 같은 시낭송 프로그램이 있어 화제다. 올해 26년 째 재능시낭송대회를 개최하며 시낭송 문화 보급에 앞장서 온 재능문화(이사장 박성훈)가 다채로운 시낭송 행사를 마련했다.

재능문화, 한국시인협회가 주최하고 재능교육이 후원하는 제11회 ‘재능시낭송여름학교’가 오는 8월13~15일 전라북도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재능시낭송여름학교는 해마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해 온 시낭송 전문 캠프로 올해는 한국시인협회장인 최동호 시인을 비롯하여 유자효, 곽재구, 손택수 시인과 성우 권희덕 씨가 강사로 참여한다.

13일엔 최동호, 곽재구 강사가 각각 ‘유년시절의 체험이 발효된 나의 문학과 알파고’, ‘시가 내게로 왔다’란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짧은 시를 누가누가 잘 읽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4일엔 권희덕, 손택수 강사가 각각 ‘마음으로 읽는 시’, ‘낭송과 침묵’이란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후 군산문학관광 및 시낭송 축제가 이어진다.

마지막 3일차인 15일엔 유자효 강사가 ‘시와 인생’을 강의한 다음 특별 시낭송경연대회가 진행된다.

특별 시낭송경연대회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재능시낭송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낭송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재능시낭송대회 및 재능시낭송협회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능문화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시낭송을 지도할 수 있도록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시낭송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지난해 여름, 겨울방학 동안 진행된 제1기, 제2기 강습에 이어 이번이 제 3기로 세 번째다. 이번 교육과정은 8월17~19일 총 15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낭송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 실습 위주의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접수 기간은 초·중·교 교사 50명 선착순으로 마감될 때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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