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에서 온 스타, 한국에서 빛나다①] 중화권 女아이돌, 그녀들의 직진매력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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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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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차오루'[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중국에서 온 스타들이 인기다.

한류열풍으로 국내 스타들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지만 아이돌의 경우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처음부터 중국인 멤버를 포함해 아이돌 그룹을 구성하기도 한다.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아이돌 그룹 결성 시 중국인 멤버를 포함시키는 전략은 필수다. 현지 팬덤을 사전 확보할 수 있어 해외 진출에 유리하고 한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본국에서도 더 큰 관심을 얻을 수 있다.

슈퍼주니어, 엑소, 미쓰에이, 에프엑스 등 수많은 그룹들이 중국인 멤버를 포함해 그룹을 결성, 대륙을 공략한다. 이중 중국에서 온 멤버들이 한국에서 잭팟을 터트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걸그룹, 대륙 출신의 여성 멤버들이 인기다.

에프엑스의 빅토리아, 미쓰에이 페이는 물론 최근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 트와이스 '쯔위', 씨엘씨(CLC) '엘키' 등 대륙에서 건너온 미녀들의 활동이 눈에 띈다. 이들은 색다른 매력으로 국내에서 크게 어필하는 등 인기상승중이다.
 

걸그룹 fx 빅토리아[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는 대표적인 중국스타다.

빅토리아는 지난 2009년 에프엑스 디지털 싱글 앨범 ‘라차타(LA chA TA)’로 데뷔해 2010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5월 차태현과 함께 ‘엽기적인 그녀2’를 개봉, 한국과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또 빅토리아는 최근 중국 영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에도 출연하는 등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영향력있는 셀러브리티로 떠오르고 있다.
 

미쓰에이 페이[사진=미쓰에이 페이 인스타그램]


그룹 미쓰에이로 지난 2010년 데뷔한 페이도 한국의 대표적인 중국출신 스타다. 페이는 최근 솔로곡 ‘괜찮아 괜찮아 판타지(Fantasy)’를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JYP의 수장 박진영은 페이의 솔로 출격에 대해 엄정화, 박지윤, 아이비, 선미를 잇는 새로운 ‘섹시 뮤즈’ 탄생을 예고했다. 페이는 미쓰에이 활동 당시에도 섹시한 콘셉트를 보여준 바 있다.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는 대세라는 이름을 불일만 하다.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을 중국 묘족이라 소개하며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라스’에서 김구라 성대모사 등 독특한 개인기로 한바탕 웃음을 안겨 단숨에 4차원 캐릭터로 떠올랐다.

중국 출신인 그녀가 서툰 한국어탓에 머릿속의 생각을 엉뚱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팬들의 가슴에 '사랑스럽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키며 그녀의 사차원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것. 현재 차오루는 라디오스타 이후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우리 결혼했어요', '셰프끼리2' 등 채널 돌리면 나올 정도로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전방위로 입담을 뽐내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TWICE) 쯔위[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대만 출신의 트와이스의 '쯔위'는 169Cm의 늘씬한 키와 몸매, 특출난 외모, 귀여운 성격 덕에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알렸다. 최근 트와이스의 인기와 더불어 쯔위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졌다. 쯔위는 LG유플러스 모델로 발탁되며 SK텔레콤 모델인 AOA의 설현과 함께 미모를 겨루고 있다.

홍콩 출신인 씨엘씨(CLC) 엘키는 한국보다 홍콩 현지에서 더 인기가 높은 스타다. 엘키는 어린 시절부터 20편에 가까운 홍콩 현지 TV 드라마 시리즈를 비롯, 영화 뮤직비디오 출연, 패션모델 등의 이력을 지닌 홍콩 내 인기 하이틴스타 출신이다. 씨엘씨는 엘키의 인기에 힘입어 중화권 진출 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걸그룹 CLC 엘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또 걸그룹 씨스타를 보유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12인조 우주소녀의 멤버 중 3명(성소, 선의, 미기)이 중국인으로, 한중 합작 글로벌 그룹을 표방한다.

중국 출신 미녀들의 전천후 활약으로 국내 음반시장과 브라운관은 앞으로도 그녀들을 보는 즐거움에 흠뻑 빠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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