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30분 확장판, 29일 VOD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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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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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얼티메이트 에디션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난 3월 국내 개봉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29일에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상영시간 151분의 오리지널 극장판과 이보다 30여 분가량이 추가된 183분의 확장판이 함께 제공되는 얼티메이트 에디션이 서비스된다.

확장판은 오리지널 극장판과 비교해 오프닝과 엔딩이 다르고 두 영웅을 둘러싼 오해와 음모가 상세하게 드러나는 한편 DC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전체적인 전개는 같지만 편집점을 달리해 스토리에 대한 설명을 더하고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 단서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장면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테러 조직이 등장한 나이로미 사막 장면, 의회 청문회 증언 장면과 메트로폴리탄 도서관 자선 행사 장면, 의회 폭파 사건 장면, 또한 로이스 레인의 역할 등을 비롯한 새로운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한다.

또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액션 장면들 역시 더해졌고, 공동의 적을 제거하기 위해 힘을 합친 DC코믹스의 히어로 군단의 영화 '저스티스 리그'와의 연관성 역시 찾아볼 수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VOD는 오리지널 극장판 단독 상품과 오리지널 극장판과 확장판이 함께 제공되는 얼티메이트 에디션으로 구분되어 서비스되며 두 상품 모두 ‘영구소장’ 9900원으로 가격은 동일하다. 6월 29일 KT 올레tv, SK Btv, LG U+tv, 디지털 케이블, 네이버, 푹, 티스토어, 옥수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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