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샘학원, 창립 20주년 경진대회 개최

5단계풀이법으로 수학적 사고력, 창의력 겨룬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수학전문 김샘학원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7월 13일까지 전국 김샘학원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전국김샘학원 5단계풀이법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원은 본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컨텐츠에 '5단계풀이법'을 접목시키고 있다. 5단계풀이법은 W-C-S-N-A로 구성되며, W(What) 묻는 것이 무엇인가, C(Condition) 주어진 조건을 파악, S(Solution)문제풀이하기, N(Note) 중요한 것을 정리하기, A(Applications) 응용하기·접목하기 순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법이다.

이 과정을 거쳐 문제를 풀면 어렵고 복잡한 수학문제를 전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은 물론, 융합형 문제와 서술형 평가에 대처하는 능력도 길러진다는 게 학원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무엇을 묻는지’(W, What)와 ‘문제에 주어진 조건’(C, Condition)을 파악하는 과정은 융합형 문제를 푸는 과정과 닮았다. 이어 ‘해결과정’(S, Solution)은 문제풀이과정을 서술하는 '서술형 평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어 ‘정리과정’(N, Note)은 학생 스스로 문제의 키 포인트가 뭔지 찾아내는 능력을 키워주며, ‘응용과정’(A, Application)에선 문제를 변형하고 다른 풀이법을 고민하게 함으로써 수학적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준다.

학원 관계자는 "수업 중에는 물론이고, 숙제나 오답노트를 정리할 때 이 5단계풀이법이 항상 적용된다. 5단계풀이법이 하나의 습관으로 연결되면 성적향상은 물론 어떤 문제를 풀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김샘수학 교재 중에서 문제 하나를 선택해 5단계풀이법으로 답을 찾아내고,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지정된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촬영 방식 및 형태에는 제한이 없으며, 5단계풀이법을 순서에 맞게 명확히 표기해야 출품작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김샘학원 직영 및 가맹캠퍼스와 클래스케이 학원 재원생만 참가가 가능하다.

[김샘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