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벽키스, 송중기·송혜교 와인키스 눌렀다

[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에릭·서현진이 송송커플, 송준기·송혜교를 꺾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주역 에릭과 서현진의 키스신을 담은 동영상 ‘에릭&서현진 드라마 사상 가장 격렬한 키스’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20일 오전 기준 209만2129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공개 2주 만이다. 지난 2~4월 방영돼 한국과 중국을 뜨겁게 달군 KBS2 ‘태양의 후예’를 누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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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에 카메오 출연한 유아인이 드라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을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었던 송준기·송혜교 커플의 ‘와인 키스’는 공개한 지 3달이 지났지만 조회수는 122만 2303회로 에릭·서현진의 그것과 비교하면 반절 수준이다. ‘에릭&서현진 드라마 사상 가장 격렬한 키스’는 ‘태양의 후예’ 동영상 중 최고 조회수인 190만 9549건을 기록한 ‘김지원-송혜교, 송중기-진구 소개팅 사진에 폭풍 질투’도 앞질렀다.

시청률 증가 폭도 놀랍다. 지난달 2일 2.059%(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케이블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로 출발선을 끊은 뒤 12회까지 한 번도 뒷걸음질 치는 법 없이 시청률이 올라 지난 7일 자체 최고 시청률 9.352%를 기록했다.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낸 ‘치즈 인 더 트랩’(최고 시청률 7.2%, 2016년 2월1일 방송분)은 8회 만에 제쳤다. 월화드라마가 아닌 드라마 전체로 영역을 넓혀도 역대 4위다. tvN 드라마 중 1위는 ‘응답하라 1988’(1위, 18.8%), 2위는 ‘시그널’(2위, 12.54%), 3위는 ‘응답하라 1994’(10.4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