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고민 요실금 치료, TOT 수술로 자신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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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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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요실금으로 고민하는 현대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요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어 소변을 참지못하게되면 배에 조금만 힘이 들어가거나 재채기를 할 때, 또는 크게 웃을 경우에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나오게 된다.

겪어본 사람들만 안다는 그 고충은 일상생활의 매 순간을 긴장하게 만든다. 여성으로서 느끼는 수치심과 자괴감은 커다란 스트레스로 이어지게 되는데 중년에 접어드는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고 있는 대게의 여성들에게 요실금은 얘기치 못한 복병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중년여성의 30% 이상이 경험한다는 요실금은 출산 이후 골반 근육이 약해진 중년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던 요실금은 스트레스, 비만, 당뇨, 카페인 섭취가 잦은 30대 여성들 사이에서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복압성과 절박성으로 나뉘는 요실금은 증세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며 같은 종류의 요실금이라 하더라도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 적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기침, 재채기, 줄넘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복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발생되는 복압성 요실금은 TOT 수술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요도현수인대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질을 통해 요도 아래에 자리 잡게 해서 배에 무의식적으로 힘이 들어가더라도 요실금을 방지해 주는 방법이다.

영구적 치료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수술 시간이 짧고 출혈과 통증이 적은 것 또한 장점이다. 또한 당일 퇴원이 가능해 수술을 받는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청담마리 산부인과 최희경 원장[1]



청담마리 산부인과 최희경 원장은 “여성의 일상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요실금을 당연한 노화현상으로 여기던 인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이에 환자의 증상이나 나이, 생활습관에 맞는 맞춤형 TOT 치료를 통해 환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며 “하지만 요실금 치료를 위한 TOT 수술은 고난도의 술식이 필요한 치료법이니 만큼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임상경험과 함께 병원의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과 노하우가 잘 갖춰져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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