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품질 불량 지퍼백 유통·판매 잠정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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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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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상 불량이 발견된 '지퍼백'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잠정 금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재 대상은 '에스씨존슨코리아'가 태국 '티이 그립테크'에서 수입한 냉동용 '식품 포장용 더블지퍼백'(ZIPLOC) 전 제품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 이 제품을 냉동 보관 용도로 반복해서 사용하면 지퍼 부분의 플라스틱 조각이 식품에 섞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만 사용했을 때에는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

식약처는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통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차단했다. 또한 이 제품을 산 소비자에게는 판매 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소비자의 제보를 통해 이번 조처를 내릴 수 있었다"며 "식품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목격하면 신고전화(1339)를 통해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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