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인터넷 사업 부문 입찰 종료... 버라이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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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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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야후가 진행 중인 인터넷 사업 부문 매각에 대한 입찰마감을 맞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이동통신 1위 업체 버라이즌이 유력후보로 부상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지언론은 이번 야후 인터넷 사업 부문 입찰에 40개사가 참가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지만, WSJ는 버라이즌은 온라인 광고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야후를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입찰에서 이름을 올린 업체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 타임, AT&T 등이다. 야후 인수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기존 사업과의 관계 설정 과정에서 수많은 회사들이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버라이즌은 일관되게 인수에 의욕을 나타내는 발언을 이어왔다.  

WSJ는 18일 야후가 보유한 35.5%의 야후재팬 주식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면서, 이번 입찰 경쟁에서 야후재팬이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야후는 매년 야후재팬 매출액의 3%를 라이센스 사용료로 지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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