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정주영 현대 창업자 15주기 추모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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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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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학교 설립자인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를 기리는 15주기 추모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시 동구 명덕로 현대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현대중공업 지원으로 창단한 USP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이문희 프라우메디병원장)와 울산대 예술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준비했다.

1부는 도전정신과 의협심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인을 추모하는 무대로 존 윌리암스(John Williams)가 작곡한 영화 '쉰들러 리스트' 테마 음악, 구스타프 홀스트(Gustav Holst)의 '내 조국에 맹세하노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뜻에서 가브리엘 포레(Gabriel Urbain Fauré)의 '라단조 레퀴엠'을 USP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소프라노 김방술 교수와 바리톤 염경묵 교수의 독창, 울산대 예술대학 성악전공 학생들의 합창으로 들려준다.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는 현대중공업이 기업 메세나(Mecenat: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운동의 하나로 창단한 울산의 대표적인 챔버 오케스트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서울대 교수(울산대 명예교수)가 고문을, 이문희 프라우메디 병원장이 단장을, 이동우 울산대 교수가 총괄리더를 각각 맡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권명호 동구청장,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을 비롯한 현대 관계사 임직원, 하성기 경상일보 사장, 강종열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한다.

한편, 21일 오전엔 현대가와 함께 각 계열사 사장단 등이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선영을 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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