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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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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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19일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청와대, 기재부, 정당 등을 연이어 방문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펼쳤다.

이날 송지사는 대통령을 비롯 기재부 제2차관, 정당 대표 등을 만나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새만금 남북2축 도로, 한중경협단지 조성,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 각별한 지원을 요청했다.
 

▲송하진 도지사(좌)가 19일 조달청을 방문해 기획재정부 송언석 2차관을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먼저 송언석 기재부 2차관과 면담을 통해 2023 세계 잼버리의 새만금 유치를 위해 기재부의 국제행사 사후 승인을 포함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폴란드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재외공관, 글로벌 기업의 지원(후원) 등을 받기 위해서는 국제행사 사후 승인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년 6월 행사 개최 이전에 태권도 명예의전당 건립이 이뤄져야 하는 시급성을 설명하고, 건립비 중 국비 71억원을 2016년 기금운영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인천시장, 대구시장과 함께 4개 정당(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을 방문, 제20대 총선공약에 지방분권 관련 14건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새만금 내부개발, 전북지역 공약사업 등에 대해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추진과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새만금 내부 SOC의 근간인 동서2축, 남북2축 도로의 조기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조성, 산업협력단지의 조속한 구체화 등을 요청했다.

특히 대통령의 전북지역 공약사업인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사업과 동부내륙권 국도(정읍~남원) 건설사업이 조속히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공약사업 이행을 요청했다.

한편, 송지사는 현안해결을 위해 22일에도 기재부장관, 미래부차관 등 주요 부처 장·차관 면담과 함께 국회 방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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