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난해 美스마트폰 점유율 31%로 2위…1위 애플 ‘맹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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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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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지난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기존 점유율을 유지하는 동안 삼성은 3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와의 격차를 좁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파크 어소시에이트(Park Associate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미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점유율 40%로 1위를 고수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31%로 2위, LG전자가 10%로 3위에 올랐다. 그 뒤로 모토로라와 HTC가 순위를 이었다.

파크 어소시에이트 조사관인 헤리 왕은 “애플은 지난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배적인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남아있지만, 삼성이 이를 따라잡고 있다”고 평했다.

또 해당 보고서는 미국 가정의 86%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의 76%와 독일의 82%, 프랑스의 78%보다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서양의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 사용자의 33% 가량은 출시된지 2년 이상된 스마트폰 모델을 소유하고 있으며, 삼성은 이 비율이 30%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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