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유리잔도에서 번지점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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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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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 한창인 길이 375m의 장가계 유리잔도.[사진=바이두]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유명 여행지인 장가계(張家界)의 대협곡 유리 잔도(棧道) 시설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며, 3일 교량이 접합된다고 중국청년보가 2일 전했다.

유리잔도는 내년 5월1일 노동절연휴 이전에 대외에 개방된다. 장가계내 대협곡 풍경구에 있는 두 산의 협곡을 잇게 되며 중톄다차오칸처(中鐵大橋勘測)그룹이 시공하고 있다.

유리잔도는 여행객들이 걸어갈 수 있고, 기대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번지점프대가 설치된다. 모델들이 패션쇼를 할 수 있는 런웨이기능도 갖추게 된다. 유리잔도의 길이는 375m, 너비는 6m다. 시공사측은 "장가계 대협곡 유리잔도는 투명유리 다리로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며 "4.856cm의 미끄럼방지 강화유리가 세겹을 이뤄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에는 이 외에도 4곳의 유리잔도가 있다. 한 곳은 올해 공개된 길이 60m짜리 장가계 톈먼산(天門山) 유리잔도다. 이 밖에 허베이(河北)성 바이스산(白石山), 베이징 톈윈산(天雲山), 후베이(湖北)성 뤄톈톈탕자이(羅田天堂寨)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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