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 "ICT 융합으로 국내 금융시장 혁신 촉매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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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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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획득한 ‘K뱅크(가칭)’가 29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국내 금융시장을 혁신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KT컨소시엄은 "K뱅크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승인을 받은 것은 새로운 금융사업에 적합한 KT컨소시엄의 혁신성과 참여 주주사들의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ICT 융합으로 국내 금융시장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K뱅크는 ‘우리동네 네오뱅크’와 ‘일자리를 만드는 은행’을 내세우고 있다. 검증된 빅데이터와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을 만들어 초기 성공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KT컨소시엄은 "K뱅크가 성공모델을 창출해 한국형 인터넷 전문은행의 대표주자로서 자리매김하겠다"며 "또 예비창업자들의 자금조달과 함께 주주사가 보유한 전문역량을 활용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뱅크 컨소시엄 TF장 김인회 전무는 "K뱅크는 차질 없는 사업준비로 중소상공인의 창업지원,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이용자 편의성 확대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1등 인터넷전문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뱅크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KT(지분율 8%)를 비롯해 우리은행(10%), GS리테일(10%), 한화생명(10%), 다날(10%)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주도사인 KT의 경우 향후 유상증자 등에 대비해서 지분율을 다른 회사보다 적게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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