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서비스 기업 컬쳐히어로에 4억5000만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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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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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히어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서비스 기업 컬쳐히어로(대표 양준규)에 4억5000만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컬쳐히어로는 카카오에서 콘텐츠 기획과 소싱, 운영을 담당했던 양준규 대표가 2015년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다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스토리’의 콘텐츠 전반을 경험한 노하우로 국내 SNS의 주 사용자 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30~50대를 위한 생활밀착형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컬쳐히어로가 현재 서비스 중인 ‘마이레터(MyLetter)’는 30대 이상 독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주는 웹과 모바일 기반의 매거진 서비스다.

총 10여 개 이상의 출판사 및 저작권자와 정식 계약을 통해 ‘요리’, ‘자기개발’, ‘힐링’, ‘여행’, ‘피트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관심에 따른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 준다.

현재 ‘마이레터’는 총 50개의 채널을 운영 중이며, 124만 구독자를 확보한 SNS 레시피 부문 1위 ‘아내의 식탁’, 42만 구독자를 보유한 ‘하루5분 기초생활영어’ 등을 대표적인 인기 채널로 보유하고 있다.

콘텐츠 반응에 힘입어 지난 9월 웹 버전 오픈 후 약 두 달 만에 60만 순방문자(UV, Unique Visitor)를 돌파했다. 지난 11월 17일 출시한 안드로이드 앱은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소셜 카테고리 ‘신규 인기앱’ 1위에 올랐다.

컬쳐히어로는 11월 말부터 출판사 및 잡지사들과 본격적인 제휴를 진행하고 기존에 활발한 반응을 얻고 있는 요리, 영어, 힐링 분야에 비즈니스 모델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iOS 버전 앱을 출시하고 상반기 내 동영상 콘텐츠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보다 좋은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라는 비전으로 크리에이터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사용자는 원하는 시점에 편리하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컬쳐히어로는 30~50대 이용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서비스 운영력을 갖춘 팀”이라며 “가벼운 휘발성 콘텐츠에 집중했던 기존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들과 차별화된만큼 다양한 사업 분야로 연계 및 확장이 가능한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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