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2015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한국 MCU 디자인 콘테스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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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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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성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전기전자공학부 학생들이 대학에서 운영하는 밀착형 학습동아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난 20일(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한국의‘한국 MCU 디자인 콘테스트 2015’에서 대상(Chairman’s award)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코리아(대표 전성혁)는 국내 전자제품 개발 저변 확대와 세계 반도체 시장의 주역이 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93년부터 ‘DSP 디자인 컨테스트’를 개최했으며, 2010년부터는 매년 TIIC라는 이름으로 매년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해왔다. 이 외에도 TI 코리아는 전국 대학교 120여곳에 MCU, DSP, MPU, Analog Lab을 설치해 TI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학생들의 연구를 지원하며 교육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2개월 간 접수를 받았으며, 전국 70여개 팀, 230여명의 이공계열 대학(원)생이 TI MCU를 활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 중 1차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 논문 발표와 프로젝트 시연을 통해 최종 경연을 펼친 결과 ‘Tiva C Series를 활용한 스마트 토이 개발’을 발표한 경성대학교의 스마트 토이팀(지도교수 박장식, 송종관)이 대상을 수상했고, 프론티어팀(지도교수 윤병우)이 발표한 ‘IoT기술 기반 항만 균열 검출 시스템’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TI 코리아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TI 코리아의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TI MCU의 활용도, 디자인의 독창성, 완성도, 실용성, 적용된 제품 활용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스마트 토이팀을 지도한 전기전자공학부 박장식 교수는 “경성대 밀착형학습나눔공동체는 산학연계를 통하여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스마트토이 주제와 관련하여 “장난감산업은 80년대와 90년대에 부산의 대표 산업으로 현재도 국내 장난감 생산 70% 이상을 점하고 있어, ICT 기술과 접목하여 고도화함으로써 지역 전략산업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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