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전자 전용모델 ‘갤럭시J7’ 26일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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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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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26일 전국 올레매장, 직영 온라인 ‘올레샵’,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을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J7’를 단독으로 출시하고 개통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J7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J5’ 후속 모델로 J5보다 화면이 5.5인치 크고, 배터리 용량도 3000mAh로 커지면서, 탈착형 배터리의 편리함을 유지했다.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되던 홈 버튼을 연속으로 2번 클릭할 경우 빠르게 카메라가 실행된다. 촬영이 가능한 퀵카메라 기능을 탑재하고도 3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이미 지난 6월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 보급형 단말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출고가는 37만4000원이며,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할부원금을 최대 10%(최대 5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신용카드나 타 멤버십, 증권사 등 제휴 포인트를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J7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갤럭시J7을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갤럭시J7 전용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며 올레 액세서리샵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레샵에선 다음달 4일까지 갤럭시J7 구매 고객중 7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S2 클래식(블루투스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석 KT 상무는 ”‘갤럭시S4미니’ 이후 2년여 만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전용모델인 만큼 앞으로도 두 회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KT만의 차별화된 단말로 고객에게 더욱 넓은 선택폭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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