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전북독립영화제’ 내달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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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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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독립영화인들의 축제 ‘2015전북독립영화제’가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 간 메가박스 전주점 및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2015전북독립영화제’는 오멸 감독의 신작 ‘눈꺼풀’ 외에도 세월호 1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나쁜 나라’를 상영할 예정이었으나 ‘나쁜 나라’ 제작진 사정으로 인해 개봉 및 영화제 상영이 모두 취소됐다.

이에따라 ‘2015전북독립영화제’는 상영이 취소된 ‘나쁜 나라’를 대신해 또 다른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업사이드 다운(김동빈 감독)’을 상영키로 결정하고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2015전북독립영화제’가 내달 6일 개최된다 [자료사진]


돈이 사람보다 앞서는 사회 그리고 그 곳에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큐멘터리 ‘업사이드 다운’은 세월호 사고를 보며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시민들이 모여 제작한 작품이다.

4명의 유가족이 이야기하는 세월호 참사와 19명의 전문가들이 밝히는 그날의 숨겨진 이면 등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한국 사회의 오랜 모순을 입체적으로 되짚는 작품으로 ‘2015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 상영됏다.

2015전북독립영화제에서는 이밖에도 30편의 경쟁부분 및 국내 및 지역의 다양한 우수독립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2015전북독립영화제 상영관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및 전주영화제작소 1층 전시기획실에 마련된 ‘온고을 영화사랑방’이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유료입장(5,000원)이며 온고을 영화사랑방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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