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활동 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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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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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최근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해 주목된다.

시는 지난 12~16일까지 최원호 부시장, 김병열 단원병원장, 이천환 한사랑병원장 등 관내 의료관광협의회 관계자들과 중국 선양·하얼빈시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장 개척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의료관광객을 안산시로 유치하고, 중국 지방정부와 대형 종합병원·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대표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실시한 시장개척으로,  시가 2012년 의료관광 업무를 추진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시는 12일 중국 선양시 위생출산계획위원회, 퇴직의료인협회와 의료관광 우호협력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했고, 13일에는 중국 강평현 인민병원과 MOU를 체결해 중증환자 유치와 의료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또 14일에는 하얼빈시 내 대형 여행사 대표 5명을 초청해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었고, 15일에는 흑룡강성 웨캉상무자문유한공사와 MOU를 체결,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아울러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선진 의료기술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13~14일까지 양일간 시 의료진 13명과 중국 선양시 의료진 30명이 중국 강평현 인민병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인도주의적인 나눔의료봉사 활동도 전개했다.

한편 최원호 부시장은 “중국 선양시와 하얼빈시는 안산시 의료관광 타겟 시장 중 하나”라며 “시가 보유한 선진 의료기술과 최적의 접근성,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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