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둘째날 고속도로 정체 시작… '부산→서울 4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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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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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방향 오후 6시 가장 혼잡할 것"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글날 연휴 둘째날인 10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가을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량들로 정체가 시작됐다.

지방방향 이동은 평소 토요일보다 원활한 수준을 보일 전망인 반면 서울방향 교통 흐름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동탄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2㎞ 등 총 7.7㎞에서 차량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둔대분기점∼안산분기점 5.1㎞에서도 차량이 30㎞ 안팎의 속도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지방방향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1㎞ 등 총 7㎞,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1㎞ 등이 정체를 빚고 있다,

이 시각 요금소와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승용차가 서울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 20분으로 예상됐다. 강릉에서는 2시간 30분, 대전에서는 1시간 40분, 광주에서는 3시간 20분, 목포에서는 4시간 30분이다.

현재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0만대로, 자정까지 33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3만대며 자정까지 30만대가 더 나갈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오전 10시께부터 서울방향 정체가 시작됐고 오후 6시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 정체는 내일 오전 1시께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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