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솔저댄스(Soldier Dance)’ 공연

[사진=문경시청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전 세계 군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이 30여일 남은 가운데 전국적인 대회 붐 조성을 위한 ‘솔저댄스’ 공연이 서울 전 지역에서 펼쳐졌다.

솔저댄스는 전 세계 군인들이 참여한다는 대회의 특성에 맞춰 전 세계에서 모인 군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전통민요 ‘쾌지나 칭칭나네'를 모티브로 역동적이고 흥겨운 멜로디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안무로 제작됐다.

현재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인기걸그룹 ‘헬로비너스’와 장병들이 함께한 솔저댄스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조회수 1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서울지역 솔저댄스 공연은 세계군인체육대회가 군인들만의 체육대회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돼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홍대, 종로 등 6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솔저댄스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세계군인체육대회 소개, 치어리딩 강사들의 솔저댄스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솔저댄스, 경품이벤트 등 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주고,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솔저댄스에 생소한 일반 시민들을 위해 솔저댄스의 이해도와 숙지상태가 높은 전문댄스 치어리딩 강사진의 공연과 시민들과 함께 하는 솔저댄스 등을 통해 대회를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조직위는 이 밖에도 오는 7일 문경에서 전 국민 대상 솔저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막바지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