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식품 '대장균 떡볶이' 네티즌은 2년 전부터 알았다?…"술 냄새와 술맛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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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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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대장균 떡볶이'로 논란의 중심에 선 송학식품과 관련해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17일 유명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가입자가 서로 묻고 대답할 수 있는 지식in 서비스 페이지에는 "송학식품 쌀 떡. 술 냄새와 술맛이 나는데 먹어도 되는 건가요?"라고 시작되는 질문이 올라왔다.

kim****이라는 닉네임의 질문자는 "표지에도 냄새가 날 수 있다는데, 맛은 괜찮다던데, 술떡 먹는 기분. 버리기 아까워서 떡만 골라내고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아세요? 40평생 술맛 나는 떡국 떡은 처음이네. 대형마트에서도 이런 걸 파네"라고 덧붙였다.

한편 7일 한 매체는 송학식품이 대장균 검출 떡 180억원 어치를 지난 2년간 시중에 불법유통시켰다고 보도했다.

특히 송학식품은 단속에 걸려 회수명령을 받았음에도 포장지만 바꿔 다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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