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통불편, 교통정책 시민매니저가 모니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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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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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정책 모니터요원 37명 선발, 연말까지 활동하면서 교통정책 발전방안 제안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교통정책에 관심 많은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인천광역시 교통정책 모니터」요원 37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교통정책 모니터」는 일반 시민들의 시각으로 교통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제도로서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교통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모니터요원은 올해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교통시설, 교통안전, 주차 등 다양한 교통정책 분야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특히, 모니터요원 중에는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의 교통공학 전공 대학생이 포함돼 있어 수준 높은 모니터링 결과가 기대된다.

인천시는 모니터요원이 단순 민원제보자가 아닌 교통정책 시민매니저로서 정책제언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소양교육과 정책토론회 초청, 교통동향 정보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정책 모니터를 통해 인천중심 교통을 실현하고, 시민 교통 불편사항, 사고위험요소, 교통혼잡구간, 교통미관 저해사항, 주차불편 등 다섯 가지 불합리한 요인을 개선하는 ‘오복교통사업’을 추진해 교통혁신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모니터 활동에 참여하게 된 인천대학교 한 학생은 “평소 교통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느끼고, 구체적으로 가다듬기 위해 모니터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떻게 하면 교통정책이 개선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제안하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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