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하루새 573명 늘어…전문가, 이래도 대유행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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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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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 2명, 3차감염자 3명, 격리자 1314명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유행 가능성이 적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병원 내 유행 상태다. 지역사회 내에서 번지는 양상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천병철 고려대 의대 예빵의학과 교수는 "중동도 대부분 병원 내 감염이었고, 지역사회에서 계속 퍼지는 사례는 드물다. 지역사회에서 환자가 발생해도 대규모로 유행하는 사례는 가능한 시나리오 중 후순위로 놔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30명(사망자 2명·3차 감염자 3명 포함)이며, 격리자가 1364명으로 하루새에 573명이 급증한 상황에서 전문가의 말에 신뢰감이 가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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