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 의심자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판정..아시아나기 한국인80명 중국인73명 승무원6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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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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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간 의심자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판정]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중국으로 출장 간 메르스 의심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보건 당국은 비행기 탑승객과 회사동료 등 200여명을 상대로 추가 역학 조사에 나섰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국으로 출장 간 A(44)씨에 대한 검사 결과, 1차 검사에 이어 2차 검사에서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A씨는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A씨의 출국 동선을 따라 200여명이 추가 역학 조사 대상이 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아시아나항공기 OZ723편을 타고 인천을 출발해 이날 오후 12시50분 홍콩에 도착했다.
이후 A씨는 버스를 타고 중국 광둥성으로 이동한 뒤 메르스 의심 증세로 병원에 격리됐다. 

A씨와 같은 여객기를 탔던 탑승객은 한국인 80명과 중국인 73명 등 승객 158명, 기장과 부기장, 승무원 6명 등이다.

A씨의 메르스 확진 판정으로 비행기 탑승 당시 A씨의 주변에 앉았던 승객들과 담당 승무원 및 회사동료 등도 격리조치 및 검사를 받게 됐다.

중국 간 의심자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판정..아시아나기 한국인80명 중국인73명 승무원6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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