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등장할 BMW 7시리즈, 반응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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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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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7시리즈.[출처=오토버즈]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올 하반기 국내 럭셔리카 시장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S클래스로 독주를 이어가고 아우디 A8이 BMW 7시리즈 판매를 처음으로 앞서는 등 전례 없는 시장 상황에서, 현대차는 신형 에쿠스로 맞불을 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BMW가 하반기 내놓을 신형 7시리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이 전 세계 7시리즈 판매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는 주요 시장인 데다, S클래스 판매를 앞섰던 몇 안 되는 국가라는 점이 눈길을 끌게 하는 이유다.

그러나 현재 공개된 사진을 보면 누리꾼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확실히 나뉘고 있다. 대체로 보면 앞모습은 부정적인 여론이 많은 상황. 특히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어져 있는 디자인에 대한 반응이 싸늘하다. 최근 BMW가 선보인 X3, X4, X5 등이 이런 스타일인데, 이런 디자인을 앞서 선보였던 3시리즈에 비해서도 어색하다는 평가다. 다만 스포티한 옆모습과 뒷모습은 괜찮다는 평도 많다.
 

M7 예상 렌더링.[출처=톱스피드/데이비드 키스]


신형 7시리즈를 바탕으로 나올 M7에 대한 예상 렌더링도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는데, 이 역시 호의적인 평가는 찾아보기 힘들다. M7은 메르세데스 벤츠 S63 AMG, 아우디 S8을 겨냥한 모델로, 7시리즈의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휠 등을 스포티하게 디자인했으며, 최고출력 600마력 엔진을 얹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는 1월부터 4월까지 4058대가 팔렸고, 아우디 A8은 571대(S8 포함), BMW 7시리즈는 354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현대 에쿠스는 2068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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