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 3D 프린팅 의료재료 ‘T&R 메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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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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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익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원익은 3차원(3D) 프린팅 의료제재인 ’T&R 메시(Mesh)’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폴리카프롤락톤(PCL) 성분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인체 내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돼 없어지고, 그 자리에 환자 본인의 조직이 생성되게 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티타늄 소재 제품은 가격이 비싼데다 이식 후 제거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T&R 메시는 ‘BFM 메시’와 ‘나잘 메시’ 2종으로 출시됐다. 

BFM 메시는 눈 주위 뼈가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안와골절로 안구 함몰, 결막하 출혈 등이 발생한 부위에 덧대 사용하면 안와골 재생·재건이 빠르게 이뤄진다.

나잘 메시는 휘어진 코를 정상적으로 교정하는 비중격 연장수술이나 비중격 만곡증 교정수술 등에 쓰인다. 자가연골 채취 후에 결손된 비중격 연골의 붕괴를 방지할 지지체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창진 헬스케어사업본부장 “의료기기 업체로는 처음으로 앞선 기술의 3D 프린팅 의료제재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라면서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의료제재 분야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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