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안병용 의정부시장, 주한 네팔대사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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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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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이 28일 오후 주한 네팔대사관에서 타만 싱 라사 네팔대사에게 네팔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주한 네팔대사관을 찾아 타만 싱 라마 네팔대사에게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1000여 공직자들이 대지진이 강타한 네팔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데 나섰다"며 "네팔 현지인들이 슬픔과 절망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시 차원의 구호방안도 논의중이라는 말도 전했다. 안 시장은 이날 지진 참사로 절망에 빠진 현지인을 위로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직접 쓴 위로편지도 전달했다.

한편 네팔은 지난 25일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한 뒤 이어진 여진으로 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해 인근 지역 곳곳이 폐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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