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도깨비마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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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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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도깨비마을 전경[사진=곡성군]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곡성의 섬진강도깨비마을이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섬진강도깨비마을은 곡성에서 자생한 문화예술단체로 지난 2001년부터 섬진강변에 6만여평의 공원과 120여평의 전시관·공연장을 마련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곡성 기차마을에서 섬진강을 따라 구례 쪽으로 가다보면 길 건너편에 커다란 도깨비상이 세워져 있는 곳이 도깨비마을 초입이다.

마을을 찾아가는 섬진강변 도로는 주변 경치도 매우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도깨비마을은 섬진강 도깨비길(2km자전거길), 전망대, 도깨비숲길(1km), 도깨비공원(5000평), 공연장, 도깨비전시관, 체험학습장 등으로 조성돼 있다.

도깨비란 이름에 걸맞게 11mm짜리 손톱만한 도깨비부터 1000여 마리가 숲과 공원과 전시관에 숨겨져 있거나 전시돼 있다.

도깨비전시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도깨비의 역사와 도깨비 형태를 체계화 시키거나 규명해 놓은 곳으로 1층은 도깨비를 소재로 한 인형극이, 2층에는 도깨비의 역사 등 우리나라 고대사를 고민 해 볼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체험학습장이 마련돼 있어 탁본 찍기와 인형 만들기, 숲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마을은 문화재청의 '2015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돼 많은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곡성에는 많은 문화예술단체가 활동을 하고 있는데 도깨비마을이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갈수록 문화·관광분야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 곳을 찾는 관광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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