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출신 한경 출연 ‘타이거 마운틴’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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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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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누리픽쳐스]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한경이 출연하는 중국영화 ‘타이거 마운틴’이 2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극장개봉과 동시개봉 서비스를 앞둔 ‘타이거 마운틴’은 서극 감독이 5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신작으로 알려져 있다. 곡파의 인기소설 ‘임해설원’을 각색한 동명의 경극을 영화화해 만들어진 영화 ‘타이거 마운틴’은 1940년대 후반 중국, 2차 세계대전 직후 위호산 등지에서 창궐하는 엄청난 수의 도적단에 맞서 소수 정예의 203부대가 기발한 비밀작전으로 적들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려 5년 여의 준비 기간과 총 제작비 220억원이 투자된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전쟁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내로라하는 중국 스타들이 총출동한다는 점.

그 중에서도 전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의 출연은 더욱 관심을 모은다. 한경은 2011년 ‘대무생’을 시작으로 액션과, 코미디,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중국에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2014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적은 수의 인원으로 엄청난 규모의 무기와 병력을 보유하고 있는 적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203부대의 두뇌 싸움과 그 사이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시험받는 상황 등을 보여주며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심리전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203부대와 좌산조 도적단의 전면전 장면에서는 탱크를 비롯한 각종 무기가 등장해 모든 것을 날려버리며 스펙타클한 볼거리와 전쟁 씬의 거대한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타이거 마운틴’은 오는 23일 국내 개봉과 동시에 올레tv, 홈초이스, T스토어, 호핀, 네이버 N스토어, 구글플레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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