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밀라노 란제리 컬렉션’ 개최…발레리·크리스티즈·원더브라 등 봄·여름 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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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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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샵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GS샵이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비스터 쇼룸에서 ‘2015 GS샵 글로벌 란제리 컬렉션’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원더브라·플레이텍스·스팽스·안나수이·세실엔느 등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GS샵은 작년에 뉴욕에서 란제리 컬렉션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컬렉션을 열었다.

이날 컬렉션에서는 유럽 정통보정속옷 발레리(Valery)와 이탈리아 섹시 란제리 ‘크리스티즈(Christies), ‘볼륨업 브라’의 원조 원더브라(Wonderbra)의 신상품을 공개했다.

발레리는 이탈리아·프랑스·홍콩 등 세계 21개국 686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 란제리 브랜드다. 유럽 특유의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최고급 레이스와 소재로 몸매 라인을 탄탄하게 보정해주는 ‘발레리 트라이앵글 컬렉션’을 선보였다.

크리스티즈 역시 전세계 800개 매장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 브랜드다. 여성의 몸을 가두지 않는 란제리를 지향하며 페미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고품질의 이탈리아 원단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인 ‘크리스티즈 1st 컬렉션’은 섬세한 자수와 시스루 룩 등 크리스티즈만의 매혹적이고 독창적 스타일이 돋보였다.

미란다커 속옷으로 유명한 ‘원더브라(wonderbra)’는 이번 컬렉션에서 한정판으로 제작된 유럽 라인을 새롭게 공개했다. 유럽라인은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고급스러운 레이스를 달아 기존 디자인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1964년 출시 이후 전 세계 200여 국에서 3초에 1개씩 팔리는 미국 볼륨업 브라의 원조답게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밀라노 란제리 컬렉션’은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베르사체, 페라가모의 패션쇼 디렉터 (Sergio Salerni)가 진행했으며 컬렉션에 참여한 브랜드의 화보 촬영은 포토그래퍼 조선희작가가 담당했다.

‘밀라노 란제리 컬렉션’을 통해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은 이번 봄·여름 시즌 동안 GS샵 란제리 방송에 활용돼 현장감과 세계적인 란제리 트렌드를 전할 계획이다.

이 회사 트렌드사업부 곽재우 상무는 “기존에는 미국 란제리 브랜드를 주로 선보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유럽 브랜드까지 확장해 선보이게 되면서 유럽 란제리의 본고장 밀라노에서 란제리 컬렉션을 열게 됐다”며 “글로벌 브랜드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홈쇼핑 란제리 시장의 우위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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