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채소·특작분야 지원사업 71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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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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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설 현대화 등 생산비 절감에 집중 지원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채소·특용작물분야 21개 사업에 총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하여 시설 현대화 등 생산비 절감에 집중 지원한다.

고성군은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농업용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매년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2014년도부터 꾸준히 70억 원 이상의 사업비로 채소특작분야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업용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농가를 위해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 에너지 절감시설설치지원을 하는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외 3개 사업에 49억4000만 원, 양액재배시설, 관수시설 등 원예생산 기반시설 현대화를 위한 채소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외 7개 사업에 5억2000만 원, 고성군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시금치, 참취, 호박, 부추 등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시금치 특성화 지원사업 외 8개사업에 16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백문기 농업지원과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고령화와 FTA 등 시장개방 확대로 채소·특작분야에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산시설 현대화, 생산비 절감시설 지원,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FTA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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