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개별 맞춤 제작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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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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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장애인의 생활영역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특성 및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자세유지기구를 제작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한 인천시만의 장애인 특수시책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유일이자 자세유지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제작기술력과 첨단가공장비 및 전문인력을 갖춘 ‘노틀담복지관 자세유지기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사례[사진제공=인천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뇌성마비, 중추신경계장애를 비롯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의 개인별 신체특성을 평가하고, 개별 필요에 따라 자세유지대 및 자세유지기구(눕기, 앉기, 서기), 이동기기(유모차형, 휠체어형)를 저렴한 비용으로 개별 맞춤 제작해 지원한다.

인천시가 사업비를 지원해 고가의 자세유지기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는 무료로 지원하고, 일반인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한다.

또한, 보급 후에는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A/S도 실시해 주고 있다.

작년까지 12,564명에게 자세유지기구(이동기기 포함)를 제작·보급해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중증아동의 경우 신체적 발달과 교육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이 올바른 자세 유지이다. 자세 유지를 통해 2차적 장애를 예방 할 뿐만 아니라, 하루 일상 중 모든 일을 독립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자세유지능력(이동능력 포함)과 정보처리능력, 자신의 의사표현 능력이 향상돼 장애인 보호자들의 가장 큰 현실적 욕구인 독립적 생활이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다.

자세유지기구 제작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장애인은 노틀담복지관 홈페이지(www.pmac.or.kr) 또는 자세유지기구센터(☎540-8988)를 통해 상담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환경에 맞는 제작기술 향상 및 다영역 제품 개발로 자세유지기구의 적기 보급과 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잠재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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