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KBS 망상어 고래회충 보도로 생선횟집 몸살 “기생충 일찍 발견됐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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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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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KBS 망상어 고래회충 보도로 생선횟집 몸살 “기생충 일찍 발견됐을 뿐”…KBS 망상어 고래회충 보도로 생선횟집 몸살 “기생충 일찍 발견됐을 뿐”

KBS가 지난 13일 망상어 고래회충이 급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도하면서 기생충 감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지난 13일 KBS는 한 낚시꾼이 5일 동안 잡은 50여 마리의 망상어 대부분에서 10마리 이상의 고래회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고래회충은 수온이 높아지는 7월경 발견되는 흔한 회충으로 거의 모든 어류에 기생하고 있지만 최근 기온이 높아지며 일찍 번식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래회충은 콕콕 찌르는 듯한 윗배 통증과 구역질, 구토 증상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내시경이나 수술로 기생충을 직접 떼어내야 한다.

KBS의 고래회충 보도를 통해 다시 한 번 동네 횟집 사장님들은 매출에 악영향을 받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러나 어류가 살아있을 경우 고래회충은 내장에만 기생하고 있으나 죽었을 경우 내장을 뚫고나와 근육 속을 파고들기 때문에 싱싱한 어류일 경우 내장이 훼손되지 않게 떼어낸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 감염이 걱정된다면 자연산 어류가 양식 어류보다 감염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싱싱한 양식 생선회를 먹는 것이 좋으며 기온이 높아지는 7~8월에는 생선을 익혀먹는 것이 좋다.
 

[영상=jundorish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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