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의 ‘61타 스코어 카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28 18: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뉴질랜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최소타 기록…이글 1·버디 10·보기 1·파 6개

리디아 고가 뉴질랜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한 후 자신의 스코어 카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LET 홈페이지]




뉴질랜드 교포이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고보경)가 28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GC(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뉴질랜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10개, 보기 1개, 파 6개로 스코어카드를 채웠다.

61타는 LET 18홀 최소타수 타이다. 리디아 고 자신의 18홀 최소타수이기도 하다.

LET에서는 지금까지 리디아 고를 포함, 총 7명이 61타를 쳤다. 트리시 존슨, 크리스티 테일러, 니나 레이스, 리사 홀름 소렌센, 캐리 웹, 유소연이 리디아 고보다 먼저 61타를 친 주인공들이다.

리디아 고는 2라운드 직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즐기자’는 마음으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전반에 30타, 후반에 31타를 기록했다. 첫날 70타를 합쳐 2라운드합계 13언더파 131타(70·61)로 단숨에 단독 1위로 치솟았다.

스코어카드 아래 왼편에는 경기자 자신인 리디아 고의 사인이, 오른편엔 마커인 찰리 헐(잉글랜드)의 사인이 새겨있다. 둘 중 하나라도 누락되면 실격이다.

헐은 1,2라운드에서 리디아 고, 호주교포 오수현과 동반플레이를 했다. 헐은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치고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와 3타차다. 오수현은 이날 66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7위에 자리잡았다.

리디아 고와 헐은 현지시간으로 1일 낮 12시33분(한국시간으로는 오전 8시33분) 기울리아 세르가스(이탈리아)와 함께 챔피언조로 최종 3라운드를 시작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